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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뽀뽀한 사이지. 그럼 어제 부터 1일?"
깜짝 놀란 고필승이 "너 이게 무슨 짓이야? 너 내 입술에 뭐했어?"라며 놀라자 박도라는 "뭐를 물어보냐. 사람 민망하게"라고 오히려 더 당당하게 말했다.
고필승은 "너 마음대로 이거 고소감"이라고 분노했으나, 박도라는 "고소하려면 해라. 성립 안 될 걸. 나 혼자 한 것 아니고 우리 둘이 같이 한 거니까. 오빠가 너무 느리게 다가와서 내가 먼저 해준 건데? 고맙다고 해야지"라고 했다. 이어 박도라는 "내가 좋아서 가슴이 뛰었잖아. 심장 소리가 얼마나 크게 들렸는지 알아? 이글거리는 눈빛은 뭔데?"라며 고필승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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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촬영장에 박도라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고 심장이 떨리는 것을 느낀 고필승은 "우리가 무슨 사이냐"고 화를 냈으나 박도라는 "뽀뽀한 사이지. 그럼 어제부터 1일?"이라며 촬영이 끝난 뒤 떡볶이집 데이트를 제안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