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3일 간헐적 단식(하루 중 공복 상태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하면서 식사와 단식을 반복하는 식이요법)이 매일 섭취 열량을 줄이는 것보다 체중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주 3일 비연속적으로 하루 섭취 열량을 80% 제한하고 나머지 4일은 제한 없이 음식을 먹게 했다.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하루 에너지 섭취량을 35% 줄여 주간 섭취 열량을 4:3 간헐적 단식 그룹과 같게 했다. 또한 두 그룹 모두 그룹 기반 행동 지원과 중간 강도 신체활동을 일주일에 300분 이상으로 늘리도록 권장하는 고강도 종합 행동 체중 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열량 계산 방법과 목표 영양소 비율(탄수화물 55%, 단백질 15%, 지방 30%) 지침도 제공됐다.
1년 후 효과 분석 결과, 4:3 간헐적 단식 그룹은 체중이 평균 7.6% 감소한 반면 일일 열량 제한 그룹은 평균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매일 열량을 계산해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부담을 줄여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간헐적 단식을 증거 기반의 체중 감량 식이요법 전략으로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미시시피대학 연구팀이 지난 1월 '국제 비만 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발표한 간헐적 단식과 관련된 기존 연구 종합 분석 결과에서도, 간헐적 단식이 식사 시간을 제한하지 않은 다이어트보다 지방량과 체지방률을 낮추는 데 더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