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한국과 탄자니아가 지난 10년간 탄자니아 생태계를 함께 연구한 성과를 모은 생물표본실이 문 연다.
이 생물표본실은 자원관이 그간 탄자니아에서 확보한 표본 133점을 선보인다.
자원관과 탄자니아 야생생물연구소는 2015년 업무협약을 맺고 마사이족과 하드자베족 등 탄자니아 원주민이 활용해온 약용식물, 포유류, 조류, 곤충 등 여러 생물종 표본을 확보했다.
자원관은 10년간 탄자니아에서 연구원 15명을 양성하기도 했다.
아울러 탄자니아 원주민들이 활용해 온 약용식물이 피부 미백과 탈모 억제에 효능이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특허로 출원한 뒤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jylee24@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