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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지 않고 개운"…달라진 구취·시린이 관리 치약

김소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09 13:14 | 최종수정 2024-12-09 13:28


'구취 관리'가 구강케어의 핵심 포인트로 지목됐다. 또한 최근 치아 미백 시술 보편화로 시술 후 치아가 시린 경우가 생길 수 있어 그에 대한 관리에도 관심이 높다.

시장조사·컨설팅 업체인 IPSOS 발표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이 치약에 기대하는 효능·효과 가운데 '구취 관리'가 전 연령대에 걸쳐 1~3위 내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도 잇몸 및 구취 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는 치약에 주목하고 있다.


"짜지 않고 개운"…달라진 구취·시린이 관리 치약
◇'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
파로돈탁스는 기존 제품의 짠맛은 완화하고 허브 레시피를 더한 신제품 '파로돈탁스 허브 프레쉬 치약'을 4년만에 선보였다. 전 세계에서 한국에 최초로 출시되는 포뮬라가 적용돼 짠맛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신제품에 적용된 착향제의 허브 레시피는 국화꽃, 페퍼민트, 솔잎, 유칼립투스, 진저 등의 허브 에센셜 오일을 배합해 개발됐다. 파로돈탁스 치약의 62%를 차지하는 '소디움 바이카보네이트'는 플라그 세균막을 물리적으로 파괴해 잇몸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짠 맛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을 통해 효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보다 상쾌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짜지 않고 개운"…달라진 구취·시린이 관리 치약
 ◇'아쿠닉 바다소금 시린이 치약'
해양심층수 전문기업 강원심층수는 지난달 민감성 치아 전용 '아쿠닉 바다소금 시린이 치약'을 출시했다. 치아 성분과 동일한 인산삼칼슘과 강원 고성 앞바다 605m에서 채취한 해양심층수 소금을 함유해, 치아 신경과 연결된 상아세관을 보호해 치아 마모 등으로 인한 시린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해양심층수에서 추출한 청정 소금과 24가지 식물 유래 천연 성분이 충치 예방과 잇몸 건강을 돕는다. 또한 덴탈타입실리카가 포함돼 치아 마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치석과 치태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3중 배합 민트향으로 시원하고 개운한 사용감을 제공하며, 짠맛을 제거했다.


"짜지 않고 개운"…달라진 구취·시린이 관리 치약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플러스
민감성 케어 치약 브랜드 센소다인도 최근 민감성 치아(시린이) 예방 및 완화를 비롯해 안티 플라그, 충치 예방, 구취 제거, 불소 함유, 이를 희게 유지하는 등 총 8가지1 구강 케어를 한 번에 제공하는 올인원 케어 치약 '센소다인 컴플리트 프로텍션 플러스'를 선보였다.

미국 FDA에서 민감성 치아 증상 완화로 승인을 받은 질산칼륨(KNO3) 성분을 보유해 민감성 치아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고, 나아가 '어드밴스드 클리닝 시스템(Advanced Cleaning System)'을 적용해 치아 얼룩 제거를 통해 치아를 희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치약 시장은 기능성 치약이 두각을 나타내며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로, 소비자 조사에서도 비싸더라도 다양한 니즈를 케어할 수 있는 치약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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