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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성시경 유튜브 채널 내 맛집으로 소개된 곳이 불륜녀 의혹을 받았고, 성시경 유튜브 채널에는 악플이 쏟아졌다.
제주 공항에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지역의 대표 맛집으로 소문난 한 고깃집! 유명 가수의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면서 연 매출 약 10억 원에 이를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 고깃집이 잘 될수록 속이 타들어 간다는 한 남자가 <실화탐사대>제작진을 찾아왔다.
두 아이를 홀로 양육 중인 아빠 상철씨(가명)는 "저는 제 땅을 피해서 저는 가요. 보기 싫어서. 그리고 갈 일이 있으면 돌아서 가요"라며 가슴을 쳤다.
그런데, 아내를 비롯해 장인과 장모로부터 뒤통수를 맞았다고 주장한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결혼생활 10년 동안 큰 싸움 없이 평소 금실이 좋기로 소문났던 부부! 그런데, 1년 전 결혼생활이 힘들다며 아내는 갑작스럽게 이혼을 요구했다고 한다. 당시 아내의 외도 사실을 몰랐던 남편은 아내를 붙잡기 위해 그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줬다는데. 그중에는 장인, 장모가 운영 중인 고깃집의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수정하고, 공증하는 일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남편은 알고 보니 처가 식구 모두 이를 알면서도 자신을 속이고 본인들에게 유리한 계약서를 작성하게 했다고 주장했다.
제작진이 만난 아내는 내연남으로 지목된 이와 여전히 같이 일하고 있었다. 그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샤브샤브다. 아이들을 다 챙겨주고 저도 먹으려고 했더니 다 먹었더라. 남편한테 고기 추가할까 물었더니 '다 먹었는데 왜?'이러더라. 별 거 아닌데 너무 서러웠다"며 눈물로 이혼 사유를 밝혔다.
해당 방송이 나간 뒤 네티즌들은 그 고깃집이 성시경의 '먹을텐데'에 나왔던 고깃집이었음을 밝혀냈고, 이후 성시경의 채널로 향해 악플을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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