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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지난 19일 전라남도 해남의 최초 4성급 호텔 '해남126호텔'을 공식개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오시아노관광단지 체류시설 확충을 통한 해남권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이다. 오시아노관광단지는 한국관광공사가 1992년 조성에 착수해 2008년 기반공사를 완료했으며, 입주기업이 파인비치골프장(오시아노코스 포함 대중제 27홀), 오시아노캠핑장(180면)을 운영 중이다. 해남군은 반려동물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 중이며 배롱나무 경관숲을 조성하는 등 지자체도 단지 활성화를 위해 지원 중이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2001년 말 주문진가족호텔 민영화 이후 23년 만에 지역관광 활성화와 복지관광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호텔사업을 재개한다"라며 "해남126호텔이 2008년 기반조성 완료 후 장기간 침체되었던 오시아노관광단지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어 지역관광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