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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강원도 춘천시 의암호 인근에 오픈한 '더춘천의암호R점'의 방문객이 개점 5일만에 1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더춘천의암호R점'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청자몽과 라임, 레몬 젤리를 활용한 청량감 있는 음료인 '의암호의 초록빛 자몽 피지오'가 1일 평균 200잔씩 판매되며 가장 큰 인기를 끌었으며, 특화 음료인 '의암호의 보라빛 라벤더 티라떼' 역시 하루 평균 150잔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타 음료 대비 2배 이상의 호실적을 보였다. 또 2종의 전용 푸드인 '춘천식 닭갈비 & 감자 치아바타 샌드위치'와 '감자 품은 마스카포네 케이크'는 5일간 1000개 이상이 판매되며 강원도 춘천의 지역색을 살린 특화 푸드로 각광을 받았다.
매장 내부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간은 매장 2, 3층에 위치한 스타디움 좌석이다. 전면 전체를 초대형 통유리창을 구성해 압도적인 의암호의 호수 전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해당 공간에서 프랑스의 럭셔리 하이엔드 오디오 드비알레 스피커를 통해 고음질의 청음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현재 11개의 스페셜 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특화 매장을 통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 해당 매장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각종 특화 음료와 푸드, MD 상품이 인기를 끌며 일반 매장 대비 30% 이상의 고객이 스페셜 스토어를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