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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공비축미 1만1천여t 매입…작년보다 3천900t 늘어

기사입력 2024-11-20 14:29

[연합뉴스 자료사진]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연말까지 공공비축미 1만1천511t을 매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매입량은 지난해보다 3천911t이 증가한 것으로 가루쌀 1천609t과 산물벼 189t, 건조벼 9천713t 등이다.

태풍과 수발아(이삭에 싹이 트는 것) 피해를 입은 벼에 대해서는 12월 중순에 매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신동진, 참동진, 해품 등 일반벼 3품종과 가루쌀 바로미2 품종이다.

매입 대금은 통계청이 10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10일 간격으로 조사한 산지 평균 쌀값을 40㎏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결정된다.

시는 벼 매입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포대당 4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차액금은 매입 대금이 결정되는 12월 말에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이상 기후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양질의 벼를 수확한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공공비축미 매입으로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농민들이 매입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chinaki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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