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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예산안 1조3천834억원 편성…올해보다 0.4% 줄어

기사입력 2024-11-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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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조3천83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0.4% 줄어든 것으로, 일반회계 1조2천401억원, 특별회계 1천433억원 규모로 편성됐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가 4천474억원으로 가장 많고, 환경 2천183억원, 농림 1천74억원, 교통 및 물류 977억원, 일반 공공행정 784억원, 문화 및 관광 714억원 등이다.

주요 세출 사업은 검단대교 연결도로 공사비 203억원, 신산업인프라 조성 부지 매입비(드림파크산단) 80억원, 지방 정원조성 부지매입비 63억원, 동량대교∼동량역 지방도 개량 55억원, 연수터널 연결도로 설계비 10억원, 악취저감사업 10억원, 스마트시티 서비스 구축 5억원 등이다.

교육경비 지원비(50억원), 보훈수당(46억원), 장애인복지시설 운영 지원금(46억원), 아동예체능 문화바우처(35억원), 의료급여 수급자 진료비(32억원), 저소득주민 국민건강 보험료 지원비(7억원), 다자녀 가정 입학지원금(5억원), 농산물 명품화 및 물류 기자재 지원비(3억원), 로컬푸드 유통센터 시설 개선비(3억원) 등도 반영됐다.

조길형 시장은 "국세 등 수입 감소로 내년에도 재정 여건이 열악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상경비 절감과 불요불급한 사업을 줄여 마련한 저축금을 활용해 재정 감소의 충격에 대처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안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내달 17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vodcast@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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