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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DS투자증권은 20일 산일전기에 대해 내년 수주 모멘텀 증가 가능성과 미국의 전력기기 부족 현상에 주목하며 목표주가를 5만7천원에서 7만9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아가 기존 거래처 및 신규 유입된 고객사로의 수주가 활발해지는 등 내년 수주 모멘텀 증가를 기대했다.
미국에서는 현지 변압기 업체들의 생산 능력이 정체하고 주요 생산 시설이 멕시코 등으로 이전한 결과 변압기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급망 교란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통과 등은 이 같은 현상을 심화했다.
안 연구원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시행할 관세와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이 변압기 부족 현상을 더욱 심화시켜 국내 기업에 수혜로 돌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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