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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을 찾는 캠핑족이 꾸준히 증가세다. 한국관광공사의 조사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캠핑 인구는 약 1,3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캠핑, 차박, 피크닉 등 다양한 야외활동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캠핑족이 증가하며 캠핑 관련 이색 식품도 등장했다. 도드람이 지난 6월 선보인 '캔돈'은 캠핑 중 번거로움을 느낀 직원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협업과 토론을 거쳐 디자인이 구체화된 뒤, 개발과 유통까지 이어진 제품이다. 300g의 신선한 구이용 돼지고기를 캔 형태 용기에 담아 휴대성과 보관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 입 크기로 미리 손질되어 있어 별도의 칼이나 가위 없이 바로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캠핑 초보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캠핑, 등산, 피크닉, 차박 등 준비 과정이 번거로운 야외활동에서도 신선한 돼지고기를 간편하게 즐기는 게 가능하다. 간편한 조리를 선호하는 1인 가구들 사이에서도 캔돈을 활용한 캠핑 요리법과 후기가 이어지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크기가 작아 휴대가 간편해 캠핑이나 야외활동에 적합하며,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캠핑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쯔란은 고기에 독특한 이국적 풍미를 더해주며, 간장소스는 양파 절임이나 고기 양념으로 활용하기 좋아 다채로운 맛을 제공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캔돈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선한 돼지고기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제품"이라며, "다이소의 '고기 찍먹 양념 세트'를 함께 활용하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맛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