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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울산 HD의 중원사령관 고승범이 10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고승범은 33라운드 김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울산의 2대1 승리를 이끌었고, 35라운드 포항전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2대0 승리에 기여했다. 그 결과 고승범은 31, 33라운드 각각 MOM,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올 시즌 프로 9년 차를 맞이한 고승범은 이번에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오른 데 이어 수상까지 거머쥐며 특별함을 더했다.
고승범과 에드가의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두 선수의 투표 최종합산 점수는 고승범 34.53%, 에드가 34.17%로 단 0.39% 차였다. 이는 역대 이달의 선수상 투표 최종합산 점수 차 중 최소 기록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2024년 10월 EA K리그 '이달의 선수상' 투표 결과
1차 TSG 기술위원회 투표(60%)
-공동 1위 고승범, 이기혁(20.77%) / 3위 에드가(13.85%) / 4위 조현우(4.62%)
2차 K리그 팬 투표(25%)
-1위 에드가(12.53%) / 2위 고승범(9.65%) / 3위 이기혁(2.05%) / 4위 조현우(0.78%)
2차 EA SPORTS FC 온라인 유저 투표(15%)
-1위 에드가(7.79%) / 2위 고승범(4.11%) / 3위 조현우(2.60%) / 4위 이기혁(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