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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민영이 일본 팬클럽 창단식 기념 팬미팅 'Hello, MY beans'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박민영은 지난 8일 일본 도쿄 NHK홀에서 일본 팬클럽 오픈 기념 '2024 박민영 JAPAN 팬미팅(Hello, MY beans)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팬미팅은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종영 후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렸던 '아시아 5개 도시 팬미팅' 이후 약 9개월 만에 이뤄졌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일본 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던 박민영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지난 9월 일본 공식 팬클럽 'JAPAN BEANS'를 오픈한 이후 첫 팬클럽 창단식을 가진 것.
박민영은 흰색 미니드레스로 갈아입고 나선 '민영 say' 코너에서 '내 남편과 결혼해줘'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 '그녀의 사생활' '김비서가 왜 그럴까' 중 각각 한 장면을 소개하고, 실제 박민영이라면 어떤 답을 할지 드라마와는 다른 통쾌한 대사를 일본어로 선보여 현장을 열광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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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은 마지막으로 일본 팬들의 부탁에 따라 현장에서 즉석으로 만든 일본 팬들을 총칭하는 '콩알포즈'로 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직접 준비한 머플러를 추첨으로 선택된 팬에게 전달했다. 또 "올해 여러분을 만나 거리가 좁혀진 것 같다. 계속 곁에 있어 달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내남결'에 출연했던 보아의 '메리크리'를 엔딩곡으로 선사, 열띤 반응을 일으켰다.
그런가하면 이날 팬미팅에는 박민영이 뮤직 드라마에서 여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던 일본 가수 겸 배우 Nissy(니시지마 타카히로)가 깜짝 영상 메시지로 축하를 보내 박민영을 놀라게 했다.
한편 '내남결' 이후 일본 가수 겸 배우 Nissy(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신곡 뮤직 드라마에 깜짝 출연하는 등 '新 한류 여왕'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박민영은 조만간 차기작을 결정하고 촬영에 나설 전망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