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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공단, 일본 교토 환경보전활동협회와 환경교육 협약

기사입력 2024-11-19 15:57

[부산환경공단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환경공단은 19일 일본 교토에 있는 '미야코 에코로지센터'에서 '교토시 환경보전활동추진협회(KEAA)'와 글로벌 환경교육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이 열린 에코로지센터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997년 12월 교토에서 열린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기본협약' 제3차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된 '교토의정서'를 기념해 설립된 곳이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보호를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에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KEAA는 현재 미야코 에코로지센터, 사스테나 교토 등 환경교육 시설을 운영하면서 시민 환경 활동 지원, 환경교육리더 양성, 환경교육시설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산환경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와 KEAA는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콘텐츠를 공유하고, 환경교육 포럼, 컨설팅, 환경교육 전문가 파견 등 다양한 교류사업을 한다.

안종일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환경교육에 대한 공감과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고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으로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cho@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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