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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의 연구개발과제 가운데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과제가 6.1%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규모의 적정성을 충족한 과제는 7개로 확인됐다.
반면 효율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평가된 과제가 많아 평균 효율성 점수는 1점 만점에 0.27에 머물렀다.
국비매칭 사업, 인력양성과 연구개발 유형, 대학·병원·중견기업이 주관기관인 경우, 정보통신·화학·에너지·자원 분야 과제가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사급 인력이 많이 참여한 경우 높은 효율성을 보였다.
부산의 연구개발예산은 2022년 기준 1천116억원으로 2020년 이후 연평균 6.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국가 과학기술 정책과 부산시 과학기술 정책의 공통 분야에서 국가사업 유치와 고급 인력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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