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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진공 노면 청소기 5대를 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빗자루로 쓸기 어려운 담배꽁초와 전단, 낙엽 등을 쉽게 흡입할 수 있고, 청소 과정에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날카로운 조각들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허리를 숙이지 않는 작업 방식 덕분에 환경공무직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등 작업 환경 개선 효과도 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왕생로, 수암로, 종하거리, 대학로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청소기를 투입해 청소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깨끗한 거리는 도시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며 "청소기 운용으로 구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남구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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