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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는 18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산하 주택공사(NHC)와 공동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로써 중동 사업을 총괄할 네이버 아라비아(가칭)에 이어 사우디 차원의 사업 단위가 추가로 설립되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신규 합작법인은 사우디 내에서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운영 및 사업화 등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NHC는 사우디 부동산 거래의 70%를 담당하는 국영 기업으로, 국가 차원의 부동산 부문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담당한다.
채 대표는 "사우디의 다양한 부처와 기관에서 네이버의 글로벌 기술 및 비즈니스 경쟁력에 대해 긍정 평가하는 만큼, 현지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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