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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곽윤아 기자 = 삼성전자가 15일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6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고 장 초반 5만원대를 회복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7일 종가 5만7천500원(0.35% 상승)을 기록한 후 5거래일 연속 하락해 전날에는 4만9천900원까지 떨어졌다. 결국 4년 5개월 만에 '4만전자'로 추락한 것이다.
다만 이날 현재 주가 수준이 역사적 저점이라는 인식에 저가 매수세가 다량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반도체주는 장 초반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1.16% 오른 17만5천원을 나타내고 있다.
한미반도체(0.74%), 테크윙(2.23%), 리노공업(1.20%) 등 주요 반도체주도 강세다.
이 같은 상승세는 간밤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0.34%), ASML(2.90%), TSMC(0.99%) 등 반도체 기업 주가가 오르며 투자 심리가 다소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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