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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놀이기구를 타던 10대 소녀가 머리카락이 끼여 두피가 벗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누라다의 긴 머리카락이 관람차의 롤러에 끼이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소녀의 머리카락은 모두 뜯겨나갔고 두피도 벗겨지면서 머리에서 피가 흘렀다.
비명을 들은 주민들이 놀이기구를 멈추려 했지만 소용없었고 관계자들이 긴급 중지를 시키고 나서야 소녀를 구할 수 있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불러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한편 해당 박람회는 한 종교단체의 후원으로 매년 열리는 지역 축제 행사로 놀이기구 등이 설치, 운영돼 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