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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헤드폰으로 노래를 들으며 선로를 건너던 소녀가 기차에 치이는 사고가 러시아에서 발생했다. 기적적으로 소녀는 경미한 부상만 입고 살아남았다.
영상을 보면 소녀는 치이는 순간 기차 아래로 끌려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
다행히 소녀는 큰 부상 없이 살았다.
어머니는 "기관차 승무원의 잘못이 아니다"며 "열차가 역에 진입하면서 속도를 늦추고 있었기 때문에 딸이 살아남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딸이 이번 사고로 인생의 교훈을 배웠을 것"이라며 "헤드폰을 더 이상 딸에게 사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