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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스페인의 한 남성이 '깜빡하고' 2세 딸을 차 안에 방치해 숨지게 한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아이는 오전 11시쯤부터 오후 4시까지 차 안에 방치됐다.
아이는 아버지가 일을 끝난 후에야 발견됐다. 부검 결과 아이의 사인은 열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어린이의 체온은 성인보다 3배에서 5배 더 빨리 상승한다"면서 "더운 날씨에 아이를 차에 방치하면 체온이 빠르게 올라갈 수 있고 순식간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