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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업계 최초로 AI 컨텍센터(AICC)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유비케어는 AI 컨텍센터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EMR 시스템 '의사랑' 사용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Call Log)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AICC의 핵심 기능인 음성정보·문자정보 자동 변환 기능을 통해 상담 중에 발생한 이슈 키워드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문의사항 처리용 지식과 정보가 상담원에게 자동 매칭돼 제공된다.
챗봇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유비케어 이상경 대표는 "2024년말부터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챗봇을 통해 의사랑 제품 상담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EMR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의사랑 EMR 사용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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