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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트럼프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면 독극물을 마시겠다고 선언한 미국 배우 겸 가수가 SNS 계정을 폐쇄했다.
대선에서 카말라 해리스 후보가 이기면 축하의 의미로 샴페인을 마시고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 독극물을 마시겠다는 것으로, 해리스 후보의 승리를 간절히 기원한 것이다.
이 게시물은 삭제 전에 5만 7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을 정도로 호응을 받았다.
현지 매체들은 그녀가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벳 미들러는 영화 '조강지처 클럽(1996)', '왓 위민 원트(2000)', '아담스 패밀리(2019, 2021)' 등에 출연했으며 '더 로즈', '프롬 어 디스턴스' 등의 곡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는 경합주로 평가받던 7곳에서 모두 승리하고 최종 300명 이상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돼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