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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뉴질랜드의 한 공항이 하차 구역에서 포옹을 3분으로 제한해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들은 "포옹에 시간 제한을 둘 수는 없다. 비인간적이다", "포옹을 하면서 시간을 체크해야 하다니 슬픈 현실", "감정이 메마른 정책" 등의 부정적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공항 측은 터미널의 혼잡을 막고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오래 안아줘야 하는지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인사를 나누고 싶다면 주차장에서 하면 된다. 15분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