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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균 먼슬리키친(먼키) 대표가 '푸드테크 로봇 코리아 포럼 2024'에 연사 참가, 푸드테크에 대한 글로벌 비전을 제시했다. 푸드테크 포럼은 대한민국의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는 주요 행사로, 김 대표는 푸드테크 분야에서 먼키가 이루어 낸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김 대표는 이베이와 아이리버에서의 성공을 발판삼아 푸드테크 산업에서도 혁신을 일으켰다. 먼키는 디지털푸드코트를 운영하며 500여 개의 1인 식당에 무인주문결제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이 시스템은 자영업자의 매출과 운영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 자영업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먼키를 푸드테크 시장의 리더로 성장시켰다.
특히 최근 출시한 '먼키 테이블오더'는 HW와 SW의 통합 개발을 통해 무선올인원 시스템을 구현했다. 자동차용과 산업용 부품을 사용해 연동력과 내구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1주간 지속되는 수퍼 배터리와 3개 동시 충전이 가능한 수퍼충전기로 유지보수 비용을 최소화했다. 3중 안전장치인 '폭발제로' 시스템을 도입해 과열, 과충전, 과방전 문제를 해결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국내외 전문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 대표는 푸드테크 포럼에서 배달앱 시장이 플랫폼 중심의 시대에서 자사앱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고, 커머스의 발전단계에서 필연적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과 미국 등 전세계에서 역사적으로 플랫폼에서 자사앱으로 전환되는 사이클 등도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진정한 온-오프 연결의 시대가 눈앞에 와있고, 푸드테크 산업은 플랫폼의 시대에서 자사앱의 시대로 전환될 것"이라며 "소비자는 초개인화되어 온-오프 모든 분야에서 끊김없는 서비스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