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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슈퍼마켓 주인이 판매하는 식품에 독약을 넣어 충격을 주고 있다.
검사 결과, 주민들의 혈액에서 쥐약 성분이 검출됐다.
이에 경찰은 지역에서 식료품점을 운영하는 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그의 집과 가게를 압수 수색했다.
경찰은 그곳에서 범행에 사용된 도구와 주사기, 그리고 남은 쥐약을 찾아냈다.
경찰 조사에서 왕씨는 나이가 많은데도 결혼을 못 하자, 마을 사람들이 자주 무시하고 조롱을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시인했다.
독이 든 식품을 먹은 주민들은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치명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추가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