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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27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은탑산업훈장은 최건환 한국테마파크협회 회장이 받는다. 최 회장은 38년간 사용한 '유원시설업' 명칭을 '테마파크업'으로 변경하는 등 테마파크업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정길영 광주홍익여행사 대표이사는 광주·전남 지역 21개 업체가 모인 사방팔방투어의 대표이사로서 지역관광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철탑산업훈장을 받는다. 정 상무는 중국 여객팀장, 미국 지점장으로 근무하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했다.
산업포장은 민경혁 남이섬 대표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에게 각각 수여한다.
관광벤처 기업 디벨로펀의 강동완 대표 등 6명에게 대통령 표창을, 강명훈 대한캠핑장협회 사무총장 등 11명에게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준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김연진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교사, 염정순 관광통역안내사 등 80명이 받는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비롯한 지역별 관광협회, 업종별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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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