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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기억력·인지력 저하 예방·관리 필요

김소형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9-25 16:26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노화와 함께 발생하는 다양한 건강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지만,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에 대한 경각심은 다소 부족한 상황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2011년 약 3만5,000여명에서 2021년 약 29만9,000여명으로 8배 이상 증가했다. 경도인지장애는 치매 초기 증상으로 전반적인 인지 기능이나 일상 생활에는 장애가 없지만, 인지력 감퇴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를 자각하면서도 이를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리아리서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억력과 인지력 저하를 경험한 성인남녀 중 26%가 증상이 악화되고 있음을 경험했으며, 이들 중 80%는 별다른 관리 없이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억력 저하는 단순한 노화의 한 과정으로 치부하기에는 그 위험이 크다. 특히 경도인지장애는 조기 발견 및 관리를 통해 충분히 치매로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질환이기에, 이를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기억력 저하를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시금치, 복분자, 블루베리, 마늘과 같은 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두뇌를 활성화하는 것이 인지력 유지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관련 건강기능식품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포스파티딜세린(PS)과 같은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초고령사회 진입…기억력·인지력 저하 예방·관리 필요
대표적으로 5060세대 노년기의 필수품 단백질로 시장을 장악한 일동후디스 하이뮨이 출시한 '하이뮨 두뇌엔 PS'<사진>가 있다. 하이뮨 두뇌엔 PS는 뇌 인지질의 15~20%를 차지하는 포스파티딜세린 성분은 물론 은행잎추출물과 아연을 더해 두뇌 건강과 혈행 건강 등 식약처에서 인정한 7중 기능성을 담았다. 1일 기준 노화로 인해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포스파티딜세린 300mg과 기억력과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은행잎추출물의 주성분인 플라보놀 배당체를 28mg 함유했고, 정상적인 면역기능을 위한 아연까지 함께 배합했다. 또한 초유분말과 이노시톨, 홍삼농축액분말 등 부원료 10종도 꼼꼼하게 담았으며, 하루 두 캡슐만 섭취하면 7종 기능성을 챙길 수 있다. 소화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 중장년층을 고려해 식물성 경질캡슐을 사용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에서 발표된 '건강기능식품의 사회경제적 비용절감 효과 연구발표회'에 따르면 경도인지장애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021년 기준 약 5조 원으로 추정되며 60세 이상 경도인지장애로 1인당 약 1790만 원이 소요된다고 추산된다. 또한 포스파티딜세린 섭취에 따른 경도인지장애의 사회경제적 순 절감액은 약 406.3억 원으로 추산돼, 경도인지장애가 중증 치매로의 이환이 되지 않도록 조기 발견 및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하며 인지 개선에 도움되는 건강기능식품의 꾸준한 섭취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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