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호주 낚시꾼들이 거대한 희귀 물고기인 '산갈치'를 잡아 화제다.
지진 등 재앙의 전조라는 속설이 있어 '최후의 날 물고기', '종말의 물고기'로도 불린다.
남성 두 명이 함께 들어도 버거울 정도의 크기였으며 말 같은 머리, 접시 크기의 눈을 갖고 있었다. 실제 산갈치 성체는 9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외계 생명체 같다", "재앙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 "공룡이 사라진 시기에 멸종을 거부한 해마의 후예 아닐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