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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의 한 마트 간판 속 아기 모델이 귀신처럼 변해 화제다.
당초 귀여웠던 간판 속 아기 모델은 지난해부터 폭염으로 인해 눈과 입이 검게 변하기 시작했다.
1933년 처음 문을 연 이 마트의 현재 주인은 지난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간판을 설치한 이후 9년 동안 더위로 인해 간판이 녹은 것은 처음이다"고 말했다.
최근 한 네티즌이 더 공포스럽게 변한 간판의 현재 모습을 SNS에 게시해 다시 화제가 됐다.
눈과 입만 검게 변했던 아기의 모습은 이젠 전체적으로 검은색이 되었고 배경도 공포영화의 한 장면처럼 더 오싹한 모습으로 바뀌었다.
'값싸고 좋은 물건이 많이 있잖아'라는 문구만 그대로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네티즌들은 "밤에 보면 무서울 듯", "바뀌기 전에 한 번 가보고 싶다", "이젠 간판을 교체할 때"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