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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다리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제한속도가 시속 30㎞ 구간인 다리를 주행하던 흰색 승용차의 뒷부분을 택시가 들이 받으면서 발생했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는 통제력을 잃고 반대편 차선으로 넘어가 달리던 여러 대의 차량과 충돌했다.
희생자들은 대부분 출근 중이거나 등교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사망자 중엔 학교에 가던 쌍둥이 자녀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최초 사고를 일으킨 택시 기사를 상대로 조사 중이다.
네티즌들은 "제한 속도가 30㎞인데 왜 그렇게 빨리 운전했을까?. 혹시 차가 통제 불능 상태이었나? 아니면 휴대폰을 보느라?", "운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가족이 비참하게 울게 된다", "음주 운전을 한 것은 아닌가?"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