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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베이비시터의 소홀함 때문에 한 살배기 아이가 얼굴에 상처를 입어 100바늘 이상 꿰매는 일이 벌어졌다.
속도가 붙으면서 아이는 주택가 울타리에 강하게 부딪혔고 넘어진 채 울음을 터뜨렸다.
그제야 보모는 아이에게 달려갔는데 이미 아이의 얼굴엔 깊은 상처가 난 상태였다.
A씨는 치료비보다 아이 얼굴에 흉터가 남을까 걱정을 해야 했다.
이후 CCTV를 확인한 A씨는 보모를 해고하고 소개업체와 함께 5000위안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소개업체는 보모에게 책임을 미뤘고 보모는 연락을 끊고 잠적을 했다.
소개업체는 도의적 책임을 인정, 3000위안만 배상하겠다고 밝혔다.
A씨는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으면 법적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