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2024 아트 나이트' 성료…최윤정 이사장 "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 할 것"

◇지난 2일 파라다이스시티의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에서 열린 조쉬 스펄링 '원더(Wonder)'전 오프닝 세레모니에서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 조쉬 스펄링(좌측부터)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2024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매년 프리즈 서울을 기념해 특별 전시회 프리뷰, 전야제 파티 등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 미국 추상미술 화가 조쉬 스펄링(Josh Sperling)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행사를 선보였다.

퍼렐 윌리엄스는 지난 2일 국내 입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에 참석했다. 퍼렐 윌리엄스가 설립한 세계 최초 디지털 경매 플랫폼 주피터는 이날 파라다이스시티와 함께 주피터X지드래곤(G-Dragon) 협업 옥션 '낫띵 벗 어 'G'탱: 지드래곤의 예술과 아카이브(Nothing but a 'G' Thang: The Art and Archive of G-Dragon)'의 핵심 작품 21점을 최초 공개했다. 협업을 기념해 지드래곤이 깜짝 등장해 퍼렐과 함께 포토 타임도 진행했다. 이어진 애프터 파티에는 배우 이병헌, 이민정, 이정재 등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은 물론 엠마뉴엘 페로탕 페로탕갤러리 대표, 프란시스 벨랑 크리스티 아시아 대표 등 글로벌 예술계 인사들이 참석해 '파라다이스 아트 나이트' 개최를 축하했다.

최윤정 파라다이스문화재단 이사장은 "3회를 맞이한 프리즈 서울을 기념하며 올해는 특별히 국내외 유수의 아티스트들과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로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