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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서현 "♥정대세와 썸탈 때 다른 女와 약혼 기사 나와..속았다고 생각"

조윤선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23 16:08


명서현 "♥정대세와 썸탈 때 다른 女와 약혼 기사 나와..속았다고 생각"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명서현이 정대세와 썸 탈때 큰 오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22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는 '명서현, 남편 정대세와 썸 탈 때 다른 여자와의 약혼 기사 발견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명서현은 "연애 직전 정대세와 사귀어야 하나 고민하던 시기에 한 포털 사이트에 정대세를 검색해 봤다. 그랬더니 맨 위에 기사가 나왔는데 (정대세가) 약혼 약속까지 한 여자 친구 얘기를 어떤 프로그램에서 했더라. 심지어 방송 나간 게 몇 달 전이었다. 그래서 난 속았구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양다리라는 생각에 선 넘으면 안 될 거 같아서 정리하려고 '대세 씨, 약혼할 분이 계시던데 내가 세컨드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남편이 '예전에 헤어졌고, 지금은 깨끗하다. 세컨드 아니다'라고 했다. 그걸 믿고 연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명서현 "♥정대세와 썸탈 때 다른 女와 약혼 기사 나와..속았다고 생각"
이후 연애 5개월 만에 정대세와 결혼하게 됐다는 명서현은 "대세 씨는 결혼식 기자회견을 하고 있었고, 나는 신부 대기실에서 친구들과 사진 찍는데 웨딩플래너가 나한테 '한 살 연상으로 기사가 나왔다'고 하는 거다. 나는 남편보다 세 살 연하인데 한 살 연상의 국내 항공사 승무원으로 기사가 나왔더라. 예전 (여자 친구) 기사랑 섞여서 나온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부대기실에서 너무 기분이 상했다. 마침 남편이 턱시도 입고 들어와서 '나 한 살 연상으로 기사가 나오는데 기자님들도 계시니까 기사 내용 정정해달라'고 했더니 '굳이 내 아내는 87년생이라고 해야 하냐. 사람들은 우리한테 관심 없다'라고 하고 넘어갔다"고 전했다.

명서현은 "시무룩한 상태로 신부 입장하고 결혼식을 했다. 근데 그리고 나서 보는 사람마다 나한테 동안이라고 하는 거다. '생갭다 동안이시네'라고 해서 그게 점점 싫었다. 아직 30대인데 지금 나이로 보면 내가 마흔두 살이 되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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