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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남성 기관지 안에서 바퀴벌레 사체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이후 가벼운 기침을 하다가 점점 심해졌고 급기야 누런 가래와 함께 심한 악취가 났다고 했다.
서둘러 검사를 시행한 의료진은 그의 기관지에 이물질과 함께 염증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로 인해 기관지 내에서 세균성 감염도 확인됐다.
의료진은 환자에게 "영유아, 노인, 장기간 병상에 누워 있는 환자 등은 목에 이물질이 걸리기 쉽다"면서 "식사 시 말하거나 누워서 먹지 않아야 하며 심한 기침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변 환경의 위생을 유지해 바퀴벌레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5일간 입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건강을 회복하고 퇴원한 상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