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대한장연구학회(회장 김태일)는 습관 형성 어플리케이션 '챌린저스'와 함께 염증성 장질환 환자의 건강한 매일을 위한 '힐링 루틴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미션은 총 2가지로, 필수 챌린지 1종과 선택 챌린지 3종 중 1종을 선택해 수행하면 된다. 필수 미션은 '꾸준한 약 복용' 챌린지로, 일주일에 7회 약 복용 또는 기간 내 1회 이상 주사 치료를 인증해야 하며, 선택 미션은 금연·금주 및 신체 활동 장 건강 식사 마음 돌보기 중 한 가지를 선택해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더불어 챌린지를 성공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장연구학회 김태일 회장(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염증성 장질환은 악화와 관해를 반복하며 완치가 어렵지만 의료진과 적극적으로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건강한 일상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며, "특히 환자들은 다양한 이유로 꾸준한 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재발 위험 감소와 증상 조절을 위해서는 상태가 호전돼도 처방에 맞춰 꾸준히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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