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반기 대기업 채용 시장이 어두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하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42.5%로 지난해 하반기 조사(35.4%)보다 7.1%포인트(p) 증가했다.
기업들이 신규채용이나 채용규모를 늘리지 않는 이유는 '수익성 악화·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 경영'(23.8%)이 가장 많았다.
기업들은 하반기 채용시장 변화 전망에 '수시 채용 증가'(21.9%)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경력직 채용 확대'(20.5%), '기업문화 적합도에 대한 고려 증가'(15.5%), '중고신입 선호 현상 심화'(14.6%) 등 순이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