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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인도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떨어져 아래에 있던 10대 한 명이 숨지고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
옆에 있던 친구 키쇼어 프란슈(17)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에어컨 실외기는 건물 벽에 설치돼 있었는데 오래돼 부식이 심했고 제대로 고정이 안 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가들은 "에어컨 실외기를 주민들이 임의로 설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매우 위험한 것"이라면서 "외부에 설치되는 경우 고정 장치가 부식이 돼 낙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