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가 미국 내 미식 여행지로 떠올랐다. 19일 샌스란시스코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주 약 85개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을 포함해 총 577개의 레스토랑이 수록된 '캘리포니아 미쉐린 가이드 2024'가 발간됐다. 이중 샌프란시스코에서만 총 28곳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이름으 올렸다. 샌프란시스코는 뉴욕에 이어 미국 내에서 미쉐린 레스토랑을 두 번째로 많이 보유한 도시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관광뿐 아니라 미식 여행의 목적지로도 손색이 없다는 얘기다.
2스타에는 버드 송 (Bridsong), 레이지 베어 (Lazy Bear), 액퀘렐로 (Acquerello), 캘리포니오스 (Californios), 사이손, 선스 앤 도터 (Sons & Daughter) 등 6곳이 선정됐다.
젊은 유망 셰프에게 주어지는 미쉐린 영 셰프 부문에는 작년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손스 앤 도터 (Sons & Daughter)'의 해리슨 체니 (Harrison Cheney)에 이어 올해도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킬른의 '존 웨슬리 (John Wesley)' 셰프가 주인공으로, 미쉐린 영 셰프 부문은 3년 연속 샌프란시스코에서 수상자를 배출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