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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에서 야생 코끼리 한 마리가 승용차를 뒤집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그러더니 뒤집힌 차를 밀어 방향을 틀어버렸다. 해당 차량은 약 1.5톤으로 추정됐으며 차 안에는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옆에 주차되어 있던 픽업트럭은 코끼리가 다가오자 재빨리 도망쳤다.
카오야이 국립공원 측은 "당시 숙소 부근에서 관광객들이 요리를 하고 식사 중이었는데 음식 냄새를 맡은 코끼리들이 다가온 것 같다"면서 "차에도 먹을 것이 있다고 생각한 코끼리들이 둘러보다가 음식을 찾을 수 없자 화가 나서 차를 뒤집은 것 같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