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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한복판 기저귀만 찬 유아 2명 목격, 무슨 일이?

장종호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08-14 10:20 | 최종수정 2024-08-14 10:20


고속도로 한복판 기저귀만 찬 유아 2명 목격, 무슨 일이?
사진출처=엑스(X)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의 고속도로 한복판에 서있는 기저귀만 찬 두 명의 유아들의 모습이 목격돼 충격을 주고 있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미국 텍사스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 직후 유아 2명이 걸어 다니는 영상이 소셜미디어 '엑스(X)'에 게시됐다. 유아들 뒤로는 SUV 차량 한 대가 전복돼 있다.

경찰은 사고 충격으로 유아들이 전복된 차량에서 튕겨져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경찰관은 "프리포트의 동쪽 고속도로 본선에서 대형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 한 대가 여러 차례 구르면서 탑승자들이 튕겨져 나갔다"고 밝혔다.

다만 사고 당시 두 유아 중 한 명이라도 카시트에 앉아 있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운전자인 성인 남성과 어린이 2명은 치료를 위해 지역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명 모두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차량과 충돌한 다른 차량의 운전자도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네티즌들은 "큰 사고에도 멀쩡하다니 기적이다", "유아용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시키지 않았나?", "아이들의 트라우마가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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