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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는 지난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증가한 1조78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 최대 실적 역시 국내 중소 인디브랜드 화장품의 미국·일본 등 수출 확대와 방한 외국인 증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 역시 고성장을 기록했다.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922억원,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6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3.9%, 1.5% 증가했다. 2분기의 경우 국내 법인과 동남아시아 법인들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중국의 경기 침체 장기화와 소비 둔화가 이를 상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