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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집 옥상에서 친구들과 춤 연습을 하던 10대 소녀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숨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잠시후 머리가 절단돼 6미터 아래 땅으로 떨어졌다. 이를 목격한 주민들은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질렀다.
함께 있던 친구들은 춤 연습을 하며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아르톨라가 실수로 고압선에 감전되면서 몸이 매달렸다고 밝혔다.
소녀의 부모는 최근 있었던 15번째 생일파티에서 분홍색 드레스를 입은 딸의 사진을 SNS에 게시하며 '영원히 사랑해, 내 공주님'이란 추모글을 남겼다.
네티즌들은 "고압전선이 왜 그렇게 가까이 매달려 있던 것이지?", "안타까운 죽음이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등의 댓글을 게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