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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가 지역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스타필드 플레이'를 강화, 임직원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경기도 전역으로 시범 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상생을 위한 일환이다.
스타필드 플레이는 2018년도부터 이어온 신세계프라퍼티의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 활동으로, 방학을 맞은 지역 아이들을 스타필드로 초대해 각종 문화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지역 아동센터와 협력해 올해까지 7년간 약 6,200명의 아이들을 스타필드로 초대해왔다.
2022년부터는 ESG 경영 철학 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 '별꿈서포터즈'를 함께 운영 중이다. 임직원 참여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22년 50여 명으로 시작해 2023년 150여 명, 올해는 260여 명이 자원하는 등 매년 참여 임직원 수가 늘어나며 어엿한 사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스타필드 시티 부천에서는 레크레이션 클래스를 통해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마술과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최신 영화를 관람하며 마음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스타필드 시티 명지에서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시설 체험과 레크레이션 클래스를 준비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경기도와 협력해 스타필드 플레이를 지역 상생의 우수 모델로 발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5월 경기도와 맺은 'ESG 활성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스타필드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활용해 더 많은 경기도 지역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한편 지역 아동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은 "지역과 협력해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며, 아이들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올바른 어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적극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