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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파리하계올림픽'(파리 올림픽) 을 계기로 지난 7월 25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한 코리아하우스 내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한국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코리아하우스는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선수단 지원 및 스포츠 외교의 거점이다. 올해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5개 민간·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한국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종합 홍보하는 장소로 활용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하우스 야외정원에서 한류테마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7월 27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특별 이벤트는 K-팝, K-댄스, K-뷰티, K-푸드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K-팝 파티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는 즉석 컵 떡볶이, 무알코올 맥주 등으로 구성된 K-푸드 꾸러미가가 제공된다.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올해 상반기 중 한국을 방문한 유럽 관광객은 54만 1백여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1% 이상 증가해 이미 코로나 이전 관광객 수를 뛰어넘었다"며 "파리 올림픽 계기, 프랑스에서의 한국관광 홍보행사에 이어 하반기에는 폴란드, 이탈리아, 스웨덴 등 방한관광 유럽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캠페인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