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렉서스 준중형 세단 IS 후속 HZ..1000마력대 EV로 내년 공개

카가이 기자

기사입력 2024-07-29 15:59

사진제공 : 카가이(www.carguy.kr)


렉서스 준중형 세단 IS 후속으로 전기차 HZ이 내년 하반기 공개된다.눈길을 끄는 것은 고성능 버전의 경우 3개의 모터를 달고 무려 1000마력이 넘는 HZ550e가출시될 가능성이다.

일본 미디어 레스폰스는 렉서스 차세대 EV 세단 HZ 정보를 입수해그 정보를 바탕으로 예상 랜더링을 공개했다.HZ는 ‘제팬 모빌리티쇼 2023’에서 공개된 LF-ZC 콘셉트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전기차다. IS를 대체할 차세대 준중형 세단이다.



1세대 IS는 1999년 토요타 알테자를 기반으로 렉서스 버전으로 등장해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도 수입돼 판매된 바 있다.3세대인 현행 모델은 2013년 출시돼 올해 11년째다. 미국 등에서 판매량이 많지 않아 일반적인 신차 개발 주기보다 3~4년 이상길어졌다. 렉서스는 신차 대신 2022년 7월 퍼포먼스 모델 'IS500'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예상 CG는 LF-ZC 컨셉카를 기반으로 양산 사양으로 설계됐다. 우선 측면 에어 스쿠프는 사라졌다.헤드라이트는 방향지시등이 내장된 트리플 프로젝터 형태다. 프론트 엔드는 듀얼 LED 라이트 바가 있는 대형 공기 흡입구와 3차원 효과를 주는 언더그릴 라인이 특징이다.



디지털 미러는 기존의 사이드 미러로 교체했다.차체 크기는 전장 4760mm, 전폭 1880mm, 전고 1400mm, 휠베이스 2880mm로 기존 IS보다 대폭 커졌다.운전석에는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여기에 첨단 음성인식 기술이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렉서스는 HZ300e, HZ450e, HZ550e 상표를 출원한 바 있다. 보급형 모델인 300e에는 싱글 모터, 중급 450e에는 듀얼 모터가 장착된다. 최고급 550e에는 트리플 모터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진다. 테슬라 모델 S 플래드를 의식한 고성능 사양으로 보인다.



모델 S 플래드는 0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2.1초가 소요된다. 최고 속도는 322km/h, 출력은 1020마력이다. 이에 따라 HZ550e는 트리플 모터를 달고 최고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렉서스 HZ 글로벌 공개는 내냔 하반기로 예상된다. 르면 2025년 말, 늦어도 2026년 상반기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진 에디터 tj.kim@carguy.kr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