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8일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1등급 1800m대결이 7월의 마지막 경주로 펼쳐진다. 연령과 성별에 관계없이 레이팅 95이하의 1등급 경주마들이 출전하는 이번 경주에는 최상위권으로 도약을 노리는 11두의 경주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경주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을 주요 출전마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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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6월 출전한 2등급 첫 무대에서는 최초의 장거리 도전이었음에도 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연승의 힘으로 순식간에 1등급으로 승급한 '컴플리트레벨'이 1등급 무대에서도 파죽지세를 이어갈지 이번 경주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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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번 경주는 200m 늘어난 1800m다. '도넙패'가 상승세를 탔다고는 하지만 지난 장거리 경주들에서는 선행 전략에 이은 뒷심 부족으로 경주 종반 역전을 허용했던 이력이 있기 때문에 경마팬들의 예측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준철 조교사와 김용근 기수가 도넙패의 부족했던 지구력을 보완하기 위해 어떤 조교와 전략을 준비했을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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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다승 마주 공동 1위에 오른 우태율 마주의 '아르고'시리즈 중 맏형인 '아르고스마일'이 이번 경주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통산 15전의 '아르고스마일'은 단 두 경주를 제외하고는 모두 5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능력을 선보여 왔다. 최근 장거리 경주 중심으로 출전하며 지구력을 입증해오고 있으며 특히 1800m경주에서는 80%의 높은 복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1800m를 1분56초1로 주파했으며 이는 출전마들 중 두 번째로 빠른 기록이기 때문에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모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