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6개월 이상을 만기로 한 정기예금 잔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기준 금리가 하락할 것이란 예측이 나오면서 고객들이 서둘러 만기가 긴 예금에 가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2금융권에서는 연 4%대 금리의 정기예금이 사라졌고, 전날 기준으로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단리) 중 가장 금리가 높은 상품은 최고 연 3.90%의 금리를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이 오는 10월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경우 은행권의 수신 금리도 하락이 불가피하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