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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혼밥당당' 식당 36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나홀로 여행객을 위해 해남 주요 관광지 인근 1인 식사가 가능한 식당 위주로 선정됐다.
올해 5월 관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선정된 업소는 대흥사권의 수라간, 한오백년, 두꺼비식당, 전주, 황제메밀, 해남, 대정식당, 숙이네식당, 우정, 호남, 보리향기, 별미쌈밥, 태웅, 목포, 돌고래식당, 레이크하우스, 명동식당, 팔도강산, 산마루터 등 19곳이다.
우수영권은 울돌목 한정식뷔페, 명승회센터, 해피원수산, 명량화로, 하나로횟집, 이순신중화요리울돌목점, 똘이, 자연과사람들 등 8곳이다.
땅끝권 여기조아, 땅끝송호마을전복체험장(곰의집) 등 2곳도 포함됐다.
해남읍권은 동명카츠 해남점, 도깨비식당, 부엉이돈가스, 천지라멘, 청진동해장국, 비오동흥부보쌈), 계곡 별천지가든 등 6곳이 뽑혔다.
해남군은 혼밥당당 식당에 표지판을 부착하고 공식 SNS와 유튜브 미미(味美)원정대 채널, 관광홍보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적극 알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남 혼밥당당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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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