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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산 전망대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두 커플이 집단 난투극을 벌인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남성 2명이 서로 머리채를 잡고 몸싸움을 벌이다 함께 바닥에 넘어졌다. 남성들은 바닥에서 뒹굴며 싸움을 이어갔다. 여성들은 남성들을 떼어내려 했지만 이 과정에서 화가 난 한 여성은 발로 한 남성을 밟으려 하기도 했다.
두 남성이 싸우는 상황에서도 한 관광객은 그 옆에서 태연하게 인증샷을 찍는 장면도 포착됐다. 싸움은 에베레스트 국경 경찰이 두 남성을 떼어놓으면서 끝이 났다.
당국은 법적 절차에 따라 사건을 처리하고 있으며 적절한 시기에 진행상황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